Q3. 만일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소한 것까지 다룬다면, 실제로 학생을 가르칠 시간이 거의 없지 않겠는가?

관리자
2024-02-12

A.

물론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학생들이 풀리지않는 노여움, 당황스러움, 원망감, 부끄러움, 자괴감 등 수많은 감정을 쏟아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극적 경청을 하는 교사를 만나게되면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학생은 문제로부터 해방된다. T.E.T.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가진 문제의 근원을 살펴서 감정을 가슴속에 묻기보다는 뿌리채 제거해주는 것이다. 감정이 쌓이게 되면 잘못된 행동으로 나아가게 되기도 하고, 학기내내 반항심만 갖게 하기도 한다. 좀 더 크게 생각해볼 때 지금 당장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더 많은 분노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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