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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1. |
나는 토마스 고든 박사의 저서 “효과적인 교사역할훈련(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를 읽었다. 책으로도 T.E.T.에 서 주장하는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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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고든 박사의 저서를 읽었다면 거기에서 기본적인 개념들과 재미있는
사례들을 모두 알 수 있었겠지만 ,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그것을 마치 테니스나 골프, 혹은 그림 그리기
등에 관한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코치를 받으면서 연습하지
않으면 아무 기술을 배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습득이 어렵다.
특히 문제가 심각하거나 감정이 격해져 있는 경우가 그렇다. 따라서
실제로 훈련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T.E.T. 프로그램은 실제
학교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게 설계되어 훈련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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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2. |
어느 학급(교실)이나 문제아는 있기 마련이다. T.E.T.의 방법을 사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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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이 세상의 어느 방법도 100%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처럼 학생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교사가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반항할 대상이
없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T.E.T. 모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교사들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기 때문에
T.E.T.를 배운 교사들은 학생들이 협조하는 방향으로 직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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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3. |
만일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소한 것까지 다룬다면, 실제로 학생을
가르칠 시간이 거의 없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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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물론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학생들이 풀리지않는 노여움, 당황스러움,
원망감, 부끄러움, 자괴감 등 수많은 감정을 쏟아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극적 경청을 하는 교사를 만나게되면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학생은 문제로부터 해방된다. T.E.T.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가진 문제의 근원을 살펴서 감정을 가슴속에
묻기보다는 뿌리채 제거해주는 것이다. 감정이 쌓이게 되면 잘못된
행동으로 나아가게 되기도 하고, 학기내내 반항심만 갖게 하기도 한다.
좀더 크게 생각해볼 때 지금 당장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더 많은
분노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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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4. |
우리 학교에서는 최고 행정책임자들이나 다른 교사들이 여전히 힘에 의존하는
방식을 고수함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만 교실에서 T.E.T.모델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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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
물론이다. 교사가 부여한 자율성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
학생들과의 관계가 매우 빠르게 개선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신의
학생시절을 회고해보라. 어떤 선생님이 당신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는가?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과는 관계없이 법대로만 하던 교사인가? 아니면
당신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자기의 희망을 주장하던 공정하고
친절한 교사인가?
어느 학교이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많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학급에서 학생들이 재미있는 경험을 하도록 만들며, 매시간
학생들의 가슴속에 승리감을 부여해주는 교사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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